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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 3시의 소나기
광부랑께
2022. 6. 13. 03:24
번개천둥 치며 소나기 내린다.
열무김치 하려 열무 뽑아놨는데,
빗물에 흙 씻기겠네...
밭에 물 주다 동생네 족발 먹으러 오겠다며,
할머니께 증손주들 얼굴 보여주고, 둘째 조카는 한때 마당냥이던 노랭이가 새로 터를 잡아 개냥이 노릇 하는 곳도 가 노랭이도 상봉하고...
하느라 다 못 줬는데...
목마른 애들 안타까워 구름 모아 이제야 뿌려주나보다.
좋아좋아~
천둥소리도 번쩍이는 번개도~
좋아좋아 호스로 밭을 누비며 2시간을 넘게 줘도 깊이 스미지도 않는데...
골고루 잘 뿌려주잖아~^^
닭똥 같이 큰 빗방울도 아니라
바싹바싹 햇살에 튀겨진 메마른 흙이 빗방울에 놀라 이리 튀고, 저리 튀지도 않고 얌전히 젖겠어~^^
하늘님이 무심하다
하늘님이 최고!!!
열무김치 하려 열무 뽑아놨는데,
빗물에 흙 씻기겠네...
밭에 물 주다 동생네 족발 먹으러 오겠다며,
할머니께 증손주들 얼굴 보여주고, 둘째 조카는 한때 마당냥이던 노랭이가 새로 터를 잡아 개냥이 노릇 하는 곳도 가 노랭이도 상봉하고...
하느라 다 못 줬는데...
목마른 애들 안타까워 구름 모아 이제야 뿌려주나보다.
좋아좋아~
천둥소리도 번쩍이는 번개도~
좋아좋아 호스로 밭을 누비며 2시간을 넘게 줘도 깊이 스미지도 않는데...
골고루 잘 뿌려주잖아~^^
닭똥 같이 큰 빗방울도 아니라
바싹바싹 햇살에 튀겨진 메마른 흙이 빗방울에 놀라 이리 튀고, 저리 튀지도 않고 얌전히 젖겠어~^^
하늘님이 무심하다
하늘님이 최고!!!